배우 공효진(42)이 가수 케빈 오(32)와 결혼식 후 나눠 가진 웨딩반지와 시계를 공개했다.
공효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방금 결혼했어요(JUST MARRIE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효진과 케빈 오가 반지와 시계를 맞춰 착용한 채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반지와 시계가 클로즈업 된 사진이라 두 사람의 전체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환하게 웃고 있는 공효진의 입술과 공효진의 손에 입맞춤 하고 있는 케빈 오의 입술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공효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엄지원, 정려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톱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2019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케빈 오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2015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도 출연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