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가을 야구에서는 역사적인 끝내기 홈런이 나왔습니다.
휴스턴이 역대 처음으로 9회말 2점 차를 뒤집는 3점포를 터트렸습니다.
휴스턴은 9회말 투아웃까지 시애틀에 7대 5로 뒤져 패색이 짙었는데요.
1-2루 기회에서 간판타자 알바레스가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비 레이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려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배트를 집어던지고 포효했습니다.
9회말 2점 뒤진 팀의 끝내기 홈런은 빅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입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는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2루타와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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