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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와 포로 교환…32명 귀환

우크라, 러시아와 포로 교환…32명 귀환
▲ 러시아와 포로 교환 통해 석방된 우크라이나 포로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교환을 통해 32명의 포로를 돌려받았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오늘 또 다른 포로 교환이 있었다. 32명의 우리 군인이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석방된 이들은 우리 군 장교와 병장, 병사들로, 모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던 곳에 있었다"며 "이들 중 다수는 전투 중 실종자로 분류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를 위해 자원해 참전한 이스라엘 시민 드미트로 피알카의 시신도 돌려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공개된 포로 교환은 지난달 22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215명, 55명의 포로를 돌려받았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최근 러시아로부터 수복한 동부 도네츠크주 2개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78구를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철수한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는 다수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면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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