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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다이빙한 래퍼, 폰 깨진 관객…결국 수리비 물어줬다

언에듀케이티드 대학교 축제 다이빙
공연 중 객석에 몸을 던졌다가 그대로 추락한 래퍼가 자신 때문에 휴대폰을 떨어트린 관객에게 수리비를 물어줬습니다.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관객 A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A 씨는 "오빠가 학교 축제 중 갑자기 뛰어내려서 저 폰 깨졌어요.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라며 깨져버린 휴대폰 화면을 인증했습니다.

이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A 씨에게 "수리비 얼마 나왔는지 영수증이랑 같이 보내달라. (수리비) 보내주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언에듀케이티드 대학교 축제 다이빙

A 씨는 실제로 휴대폰을 수리한 뒤 영수증 사진과 함께 "오빠 저 방금 폰 고쳤는데 혹시 보내주실 수 있으십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계좌 번호 알려줘", "보냈어"라며 수리비를 물어줬습니다.

그의 쿨한 대처에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웃겨", "쿨하다", "이름은 언에듀인데 대처는 에듀다", "그래서 뛰어내린 래퍼 병원비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언에듀케이티드 대학교 축제 다이빙
언에듀케이티드 대학교 축제 다이빙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지난 7일 한 대학교 축제 공연 도중 관객석을 향해 뛰어내렸습니다. 그의 돌발 행동에 관객들은 당황한 탓인지 양옆으로 피했고, 그는 결국 바닥에 추락했습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추락한 후에도 머리 위로 '하트'를 보이며 일어섰고, 무대에 다시 올라 무사히 공연을 마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사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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