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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최하위 엘체와 1대 1 '무승부'…9점으로 12위 유지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최하위 팀 엘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폭우로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된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후반 94분 교체될 때까지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격 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전반 10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리키가 실축하면서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실점 위기를 면한 엘체는 전반 15분 코너킥 찬스에서 폰세의 헤딩골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엘체는 후반 12분 보예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마요르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다시 키커로 나선 무리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무리키가 후반 40분 상대 선수 얼굴을 밀치며 퇴장당하며 추격의 힘을 잃었고, 끝내 최하위팀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2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마요르카는 승점 9점으로 12위를 유지했고 올 시즌 승리 없이 2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꼴찌팀 엘체는 승점 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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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거둔 박민지가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랐습니다.

박민지는 지난 9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5승과 통산 15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박민지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1위 고진영, 7위 전인지, 10위 김효주, 13위 김세영 등 4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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