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 콘서트 무대에 선 에이티즈는 'Say My Name'을 선보이는 가운데, 댄스브레이크에 나선 우영이 팔을 교차해 치는 동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팔을 치는 동작은 댄서씬에서 유사성을 지적할 때 하는 표현으로 알려졌다.
우영의 이 같은 핸드사인은 지난달 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계급 미션 경연 당시 선보인 위뎀보이즈의 리더 바타(본명 김태현)의 안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당시 바타는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안무를 했다가 불거진 에이티즈의 'Say my Name' 안무와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본 에이티즈 팬들은 "바타의 오토바이 안무를 보자마자 'Say My Name'이 떠올랐었다."라며 유사성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외 댄서들도 이미 선보였던 춤들이었다."며 바타를 옹호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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