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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기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불법 조업' 중국 어선 나포

<앵커>

서해에서 꽃게와 오징어가 제철을 맞자 어김없이 중국어선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단속에 나선 해경이 불법 조업한 중국 배 2척을 나포하고 나머지는 쫓아냈습니다.

보도에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황급히 도망가는 중국 어선을 해경 쾌속정이 재빠르게 뒤쫓습니다.

배를 세우라는 지시도 무시하는 상황.

[해경 관계자 : 선회 시행하며 정선 명령 실시하고 있음. 현재 물보라를 일으키며 도주 중임. 선장은 조타실서 정선 명령 인지하고 있음.]

정선 명령을 어긴 중국 어선에 해경 대원들이 하나둘씩 오르고,

[해경 관계자 : 한 명 승선. 두 명, 세 명, 네 명, 다섯 명.]

조타실로 진입해 배를 완전히 통제합니다.

배 안에는 우리 수역에서 잡은 오징어와 어패류가 가득합니다.

해경과 해군은 어제(8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 한 70톤급 저인망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6척은 쫓아냈습니다.

지난달 말에도 소청도 남서쪽 47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40톤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는데, 해경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정찰기와 경비정을 투입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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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가게 안쪽으로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동해시 묵호 시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시장 안 점포 2곳과 근처 주택 1채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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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55분쯤에는 전북 무주군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 씨를 포함해 A 씨의 사위와 손녀딸 등 일가족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있던 50대 여성 1명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가정용 등유 보일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서해5도 특별경비단·강원소방본부·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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