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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다이빙 간판 우하람…1m 스프링보드서 첫 번째 금메달

돌아온 다이빙 간판 우하람…1m 스프링보드서 첫 번째 금메달
허리 부상을 이겨낸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가 복귀 무대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부산 대표로 출전한 우하람은 9일 오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도 합계 418.40으로 12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경(23·광주광역시체육회)이 389.55점으로 은메달, '노장' 김진용(33·강원도청)이 385.40점으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4개 종목에 출전해 대회 다관왕을 노리는 우하람은 이날 금메달로 전날 싱크로다이빙 3미터 결승에서 총점 361.11점으로 7팀 중 4위에 머문 아쉬운 출발을 만회했습니다.

우하람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19년 광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며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도 키웠습니다.

기세를 이어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노렸던 그는 출국 직전 허리를 다쳐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습니다.

우하람은 오늘(9일) 오후 플랫폼 싱크로다이빙 결승, 내일 오후에는 주 종목인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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