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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 최호영,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이원준 · 최호영,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둘째 날 이원준과 최호영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호주교포 이원준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이원준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최호영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9년 KPGA 선수권과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2승을 거둔 이원준은 이번 시즌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거센 바람이 때문에 오늘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8명밖에 없었는데, 이원준은 전반 보기 없이 2타를 줄였고, 후반엔 보기 2개를 버디 2개로 만회해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호영은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 멤버인 최호영은 2019년 KPGA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랐지만 정규 투어에선 톱10에 든 적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엔 지난달 LX 챔피언십의 공동 52위가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스코틀랜드오픈, 더 CJ컵 출전 자격을 줍니다.

최천호가 5언더파로 선두와 한 타 차 3위, 재미교포 한승수가 4언더파로 4위, 함정우가 3언더파 5위에 자리했습니다.

문도엽은 2언더파 공동 6위, 김한별과 조민규 등은 1언더파 공동 9위입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은 오늘 5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25위로 밀려났습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승혁과 2018년 우승자 이태희도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은 3오버파 공동 43위입니다.

추천 선수로 나온 장애인 US오픈 챔피언 이승민은 12오버파 공동 109위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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