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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위로 도약

박성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위로 도약
박성현이 1년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에서 구름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성현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대회 반환점을 돈 박성현은 공동 선두인 배소현과 정윤지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성현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만족스럽다"고 말할 만큼 코스가 어려웠습니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친 선수는 박성현을 포함해 10명뿐이었고 2라운드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6명에 불과했습니다.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펼친 박성현은 파4 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7번 홀에서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정윤지는 이날 1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로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배소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4언더파 68타는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입니다.

KLPGA 투어 사상 네 번째 3주 연속 우승의 대기록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수지는 2타를 줄여 2언더파로 2타 차 3위에 올랐습니다.

상금 랭킹 1위 박민지는 1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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