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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명당은 우리집 발코니…50만 원에 즐기세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불꽃축제 명당 빌려드려요"입니다.

내일(8일) 한강공원에서 3년 만에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한 중고 거래 앱에는 축제 당일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자신의 집을 빌려주겠다는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에는 "최고의 뷰를 공유하기 위해 발코니를 오후 5~9시까지 대여해 드린다, 최고의 자리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 연락 달라"며 대여비가 50만 원이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불꽃축제 명당인 가정집 발코니 대여글

또 이사로 비워진 가정집을 통째로 대여해주겠다며 가격 100만 원을 제시한 글도 있었고, 실제 자신의 베란다에서 찍은 거라며 탁 트인 전망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면서 1인당 25만 원을 받고 발코니와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최근 불꽃축제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당일 한강뷰 숙소 값이 일제히 오르고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된 가운데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호텔도 아니고 50만 원이나 주고 남의 가정집 베란다 쓰고 싶진 않네요.", "음… 가격만 좀 싸면 하루 빌려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데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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