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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대통령 새벽에 보고받아 사고 경위 조사 지시"

합참 "대통령 새벽에 보고받아 사고 경위 조사 지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어제 국정감사에서 현무-2C의 낙탄 사고 후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대통령은 새벽 보고를 받고 철저히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지시에 따라 "사고원인, 기계결함, 운용상 문제, 운용 요원의 훈련 정도, 전력화 과정에 대해 국방부, 합참,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으로 조사팀을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감에서 합참 관계자는 낙탄 사고 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합참은 심각한 상황이 대통령에 보고됐는지 여부를 모르고 대통령으로부터 아무 지시가 없었다면 안보 공백 아닌가"라고 추궁했습니다.

김승겸 합참 의장은 "당시 상황조치에 대해 현장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대통령실에 제대로 보고하지 못한 것은 본인 책임"이라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안보공백이 아니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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