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다며,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송강호, 전도연 씨를 꼽았습니다.
1982년 TV 드라마로 데뷔해 40년 연기 인생을 이어온 양조위는 여전히 연기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배우로서 할 일이 많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연기 인생을 전반과 후반으로 나눈다면, 전반 20년은 배우는 단계, 후반 20년은 배운 걸 발휘하는 단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연쇄살인마 같은 악역에도 도전하고 싶다는데요, K-콘텐츠도 즐기는데 기회가 되면 송강호, 전도연 씨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