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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한글날 다가오는데…문해력 저하 현상에 학원까지 등장

모레(9일)는 한글날입니다.

하지만 한글이 처한 상황이 마냥 좋진 않은데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일이 많다고 해요.

그리고 이런 현상이 사교육 시장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 문해력 학원이 등장해서 특수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의 문해력에 불안감을 느낀 일부 학부모들이 학원가를 찾으면서 빚어진 현상인데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한 문해력 학원은 문을 연 지 1년 만에 학생을 3백 명 넘게 모집했다고요, 학생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생입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때문에 어휘력이 부족해진 저학년 학생들이 주로 학원을 찾는다'며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학원에 보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학원비는 한 달에 평균 15~20만 원 정도인데, 1대 1 교습 등이 포함되면 50만 원까지 뛰어서 학부모들에겐 부담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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