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국정농단' 최서원, 17∼18년도 악플 단 누리꾼 무더기 고소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 서울 수서와 송파, 중랑경찰서에 최 씨 명의로 각각 5백여 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국정농단 관련 수사와 재판이 한창이던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작성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겁니다.

경찰은 피고소인들의 범죄 성립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공소시효 만료 여부도 확인할 방침인데요, 형법상 모욕죄의 공소시효는 5년입니다.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서원 씨, 2020년 6월 징역 18년에 벌금 2백억 원, 추징금 63억 원의 형이 확정돼 현재 청주 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