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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 증명서 있어야 출근 허용"

베이징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 증명서 있어야 출근 허용"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하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베이징시가 방역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1일부터 내일까지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는 모든 베이징 시민은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검사 음성 증명서를 휴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증명서가 없으면 출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또 외지에서 연휴를 보내고 베이징에 복귀하는 베이징 주민은 사흘 동안 2차례 PCR검사를 해야 합니다.

베이징에 돌아가려면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베이징 복귀를 늦춰야 합니다.

베이징에 도착해서는 7일 동안 회식, 모임, 사람들이 모이는 밀집 장소에 가서도 안 됩니다.

최근 베이징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는 데도 이처럼 엄격한 방역 통제에 나선 것은 16일 개막하는 당 대회를 앞두고 외지에서 코로나19가 유입,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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