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유명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감전돼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5일) 오후 5시 50분쯤, 한국인 관광객인 30대 여성 A 씨가 호텔 야외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갑자기 감전돼 의식을 잃었습니다.
가족들의 신고로 구급 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A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의 오빠는 심폐소생술 직후 차도가 없어서 병원 이송을 요청했지만, 호텔 측이 계속 기다리라고 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