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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모티콘 500원 오른다…애플 "환율 올랐기 때문"

[경제 365]

애플이 환율이 올랐다는 이유로 오늘(6일)부터 앱 판매와 앱 내에서 결제하는 요금을 25% 정도 올렸습니다.

아이폰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사면 어제까지는 2천500원을 냈는데, 오늘부터는 3천 원을 내야 합니다.

게임 회사들도 잇따라서 게임 아이템 가격을 올려 잡고 있습니다.

애플은 환율이 떨어지면 가격을 내릴 거냐는 질문에는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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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신고한 액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가 215억 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투자가 늘면서 제조업 직접투자가 작년보다 152% 늘어난 7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1억 3천만 달러로 115% 늘었고, 일본은 42% 늘어나서 10억 4천만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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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전월셋집을 재계약한 세입자 2명 중에 1명은 계약 갱신 청구권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재계약된 전월세 계약 18만 1천 건 중에 갱신 청구권을 쓴 경우는 10만 건으로 55%였습니다.

그중에 82.7%는 전월세를 상한선인 5% 수준 올려서 재계약했고, 동결한 경우는 10.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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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한국과 타이완 주식을 사라는 투자 의견서를 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과 타이완의 경우에 반도체 재고가 쌓이면서 올해 실적이 저조했는데, 내년 1분기가 되기 전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환율이 연말에 1천480원을 기록하고 금리가 오르면 4분기가 외국인 입장에서는 투자하기 좋은 상황이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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