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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대반격에 자포리자 원전 국유화

푸틴, 우크라 대반격에 자포리자 원전 국유화

배준우 기자

작성 2022.10.06 07: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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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러시아 영토라고 발표하자마자, 우크라이나군이 보란 듯이 동부와 남부 곳곳을 탈환하며 기세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도 국유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푸틴 대통령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에 대해 추가 제재를 합의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재탈환한 마을 입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올려세웁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러시아 땅이라 선언하자마자, 우크라이나군은 보란 듯 동부에 이어 남부 전선까지 돌파하며 대반격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세리이 슈베츠/키이우 주민 : 영토 합병 서류에 서명한 건 상식이 없는 러시아인들입니다. 러시아인들은 오직 푸틴이 말하는 대로만 진행합니다.]

유럽연합 EU는 푸틴의 불법적인 영토 합병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등 추가 대러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합병을 선언한 영토를 사수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도 러시아 연방 자산으로 국유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은 수개월간 포격 피해가 잇따라 방사능 유출 위험이 커졌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원전 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트로 코틴/에네르고아톰 대표 : 납치된 우크라이나인은 약 200명입니다. 확실한 건 100명 이상입니다. 그들은 어딘가에서 끌려가 고문당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 기구는 안전을 위해 가동을 멈춘 자포리자 6개 원자로 가운데 하나를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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