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찰 테이저건 겨누자…한 살배기 아들로 얼굴 가렸다

SNS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한 남성이 어린 아들을 방패막이로 삼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살 아들 '인간 방패' 입니다.

한 남성이 한살배기 아이를 가슴팍에 안은 뒤 우왕좌왕합니다.

경찰이 테이저건을 조준하자 남성은 아이를 숨기거나 보호하지 않고 되레 자신의 몸 앞에 밀착시킵니다.

아이 얼굴 뒤로 자신의 얼굴을 숨기기도 했는데, 아이는 제대로 옷도 갖춰 입지 않고 기저귀만 찬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약 30초간의 대치 끝에 결국 테이저건을 쐈고, 남성은 즉시 쓰러졌지만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채 아들을 데리고 집을 떠났다는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 남성은 멈추라는 경찰의 명령을 무시한 채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이 차량을 포위하자 결국 아들을 품에 안고 내린 겁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구출돼 엄마에게 돌려 보내졌고 남성은 납치 혐의뿐만 아니라 공무집행 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무고한 아이만 위험에 빠질 뻔했네요. 진짜 아빠 맞나요?" "근데 경찰 대응은 적절한 건가요? 아이를 안고 있는데도 테이저건을 쏘다니..."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oliceActionVideo)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