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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버틴 나폴리, 아약스에 6대 1 대승…토트넘은 무승부

김민재 버틴 나폴리, 아약스에 6대 1 대승…토트넘은 무승부
이탈리아 프로추구 나폴리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앞세운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네덜란드의 아약스를 대파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나폴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0명이 싸운 아약스를 6대 1로 대파했습니다.

앞서 리버풀과 레인저스를 잇달아 제압한 나폴리는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양팀 최다인 4개의 가로채기로 아약스 공격을 막아서며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나폴리는 전반 9분 만에 아약스의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이후 6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18분 라스파도리가 헤더로 균형을 맞췄고 전반 33분에도 디로렌초가 머리로 역전 골을 뽑았습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지엘린스키가 전진 패스를 받아 정교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후반에도 3골을 추가했습니다.

후반 킥오프 1분 만에 라스파도리가 상대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뽑았고 후반 18분 크바라츠헬리아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허문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28분 아약스 타디치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점한 나폴리는 후반 36분 시메오네의 득점으로 6골 골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 2위에 머물렀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모두 유효슛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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