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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환생?…11살 소년 그림에 미술계 '들썩'

'리틀 피카소'라고 불리는 11살 화가의 등장에 세계 미술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클릭 세번째 검색어는 11살 '리틀 피카소'입니다.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를 연상시키는 이 그림은 11살 소년 안드레스 발렌시아의 작품입니다.

강렬한 색채와 추상주의적 표현으로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미국 미술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는데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작품 17점이 모두 고액에 팔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작품 35점이 완판되기도 했는데요.

판매가는 7천만 원에서 1억 8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글로벌 톱스타들도 발렌시아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데, 다수의 할리우드 배우들을 비롯해 최근엔 BTS의 멤버 뷔도 발렌시아의 그림을 SNS에 공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발렌시아는 네 살 때 부모님이 수집한 작품을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처음 미술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난 열한 살 때 뭐했더라...? 역시 천재는 타고나는군요.", "아직은 피카소 색채가 짙지만 곧 자신만의 화풍을 찾으면 더 멋질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andresvalencia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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