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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쫄쫄이 입은 의문의 여성들…지하철서 강도짓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형광 강도단'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 안.

전신을 감싸는 형광색 옷을 입은 여성 여러 명이 승객 2명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형광색 복면에 얼굴이 가려진 이들은 도망치려는 두 사람의 다리를 잡아 벽 쪽으로 던지고 넘어뜨리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19세 여성 2명으로, 친구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휴대전화와 핸드백을 빼앗겼으며 아직 가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 A 씨는 "딸이 친구와 함께 지하철 플랫폼에 서 있을 때 가해자들이 시끄럽게 계단을 내려왔고, 그들 중 1명이 딸의 친구와 부딪친 뒤 공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다른 승객들이 범죄를 방관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가해자들이 2명의 여성을 폭행하는 동안 지하철 안의 다른 사람들은 영상을 찍으며 지켜보기만 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이게 무슨 날벼락이죠? 외계인들한테 당한 것처럼 황당하다." "치안 실화입니까? 미국 지하철에 편견 생기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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