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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확률로 1순위 행운' OK금융그룹, 인하대 신호진 지명

'20% 확률로 1순위 행운' OK금융그룹, 인하대 신호진 지명
대학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신호진이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신호진은 오늘(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4명의 신청 선수 중 1순위로 호명됐습니다.

인하대학교 졸업반인 신호진은 왼손잡이 공격수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입니다.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대학교 4학년 이전에 드래프트 신청)를 신청하려다 1년 더 대학에 남아 있는 걸 택했습니다.

올해 신호진은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배구 U-리그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습니다.

신장은 187㎝로 장신 공격수는 아니지만, 점프력이 우수하고 리시브 능력까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터 이현승(한양대)이 2순위로 현대캐피탈의 부름을 받았고, 미들블로커 김준우(홍익대)가 3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세터 한태준(수성고)은 고졸 선수 가운데 4순위로 우리카드에 가장 먼저 호명됐고, 세터 김주영(순천제일고)도 5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습니다.

6순위 KB손해보험은 세터 박현빈(성균관대), 마지막 순번인 대한항공은 리베로 송민근(중부대)을 뽑았습니다.

추첨 확률은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였습니다.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따라 삼성화재가 행사합니다.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거론됐던 성균관대 미들블로커 배하준은 개인 사정으로 드래프트 당일 신청을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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