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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핵시설 정상가동…미사일 추가 도발 준비"

윤석열 정부 첫 국군의날 기념식에 공개된 '핵 버금' 괴물미사일 (사진=국군의날 방송 캡처, 연합뉴스)

국방부는 북한이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4일)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방부는 "북한이 영변 원자로 등 주요 핵시설 정상 가동 및 핵실험 가능 상태 유지,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우려와 관련해 "소형(핵무기)일 수도 있고, (6차 핵실험 때보다) 더 위력이 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신형 액체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감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로 긴장이 고조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미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사진=국군의날 방송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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