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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 전월 대비 인상

[경제 365]

지난 9월 하락장에서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천906억 원으로 전 달보다 40% 늘어났습니다.

코스닥시장의 9월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역시 1천349억 원으로, 전월 대비 8.8%가량 늘었습니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 속에서 원 달러 환율도 급등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며 공매도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증권시장 안정펀드 재가동을 준비하는 가운데 시장 급변동 시 공매도 전면 금지 카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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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가 오르고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도 감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245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건수는 지난 7월보다 줄었고, 2019년 이후 8월 증여 비중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자녀 등이 집을 증여받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데다 뚜렷해진 집값 하락세에 증여로 발생하는 세 부담을 줄이려고 관망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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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10명 가운데 4명은 2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이른바 'N잡러'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전국 25∼29살 남녀 1인 가구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42%가 "복수의 직업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러 일을 한다는 답변이 31.5%로 가장 많았고, 시간적 여유, 생활비 부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4.2%로 2년 전보다 13.4%포인트 떨어졌고, 반대로 저축 비율은 44.1%로 9.8%포인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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