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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개최…"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NSC 상임위 개최…"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대통령실은 오늘(4일) 오전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회의 중 임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하여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으며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제재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대북 억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과 미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기웅 통일부 차관,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겸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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