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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3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서 무실세트 우승

조코비치, 3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서 무실세트 우승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7위, 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텔아비브 워터젠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세계랭킹 16위·크로아티아)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5월 이탈리아오픈, 7월 윔블던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조코비치는 또 올 시즌 세 종류의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첫 선수가 됐습니다.

이탈리아오픈은 클레이코트, 윔블던은 잔디 코트, 워터젠 오픈은 하드코트 대회입니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탓에 윔블던 우승 뒤 미국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윔블던 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투어 대회인 워터젠 오픈에서 보란 듯이 우승했습니다.

특히 4경기를 치르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조코비치는 "한 세트도 놓치지 않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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