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와 농구계의 두 슈퍼스타가 만났습니다.
바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 씨와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인데요.
일본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스테픈 커리 : 나와 온 가족이 당신의 팬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슈가/BTS : 만나서 영광입니다.]
두 사람은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이 프리 시즌 훈련을 하는 일본 도쿄의 한 훈련장에서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악수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는데요.
커리는 '온 가족이 슈가의 팬'이라고 말했고, 슈가 씨는 '만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커리는 사인 유니폼을, 슈가 씨는 방탄소년단의 사인 앨범을 선물하며 서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농구 팬으로 잘 알려진 슈가 씨는 SNS에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여기에 커리가 '곧 만나자'는 답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