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2시쯤 경남 산청군 신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집 내부 40여 ㎡를 모두 태웠는데, 80대 여성이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사는 여성의 50대 아들은 팔 부위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