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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개천절 중부 중심 빗방울…비 그치고 '쌀쌀'

연휴를 하루 남기고 비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데요, 개천절인 내일(3일)도 온종일 이어지겠고, 모레는 남부지방까지 더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이 경기 북서부와 인천에 12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도 최대 100mm로 상당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지방의 비는 밤사이 강해지겠는데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도로 쏟아질 수 있어서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씨는 서늘해졌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3도에 머물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모레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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