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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문' 이강인, 풀타임 활약…'팀 내 최고 평점'

<앵커>

벤투호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마요르카로 돌아간 이강인 선수가 '최강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공수에서 활발히 뛰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를 맞아 최전방에 선 이강인은 그야말로 이 악물고 뛰었습니다.

경합 상황에서 머리부터 밀어 넣는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따냈고, 위력적인 왼발 슛으로 바르샤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벤투호에서는 1분도 뛰지 못했지만 마요르카에 돌아가자마자 풀타임을 뛰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와 드리블을 성공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에게 환상적인 골을 내줘 1대 0으로 진 가운데 이강인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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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전에 앞서 이탈리아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는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몸을 날린 육탄 방어로 상대 득점 기회를 지워냈고,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쓰러지고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놀라운 스피드로 공을 가로챈 뒤 정확한 힐패스를 건네며 '괴물'의 면모를 발휘했습니다.

3대 1 승리로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끈 김민재는 이탈리아어 인터뷰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민재/나폴리 수비수 : 모두 안녕하세요. 힘내자 나폴리,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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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은 퇴장 악재 속에 런던 라이벌 아스날에 3대 1로 졌습니다.

우리와 월드컵에서 만날 가나의 토머스 파티가 선제골을 넣은 가운데, 손흥민은 슈팅 하나도 없이 후반 27분 교체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반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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