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모텔서 불…30대 투숙객 방화로 추정

서울역 인근 3층짜리 모텔 2층 객실 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투숙하던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3층짜리 모텔의 2층 객실에 투숙 중이었는데, 객실 안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으나 객실 하나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동기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