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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국회 방탄으로 악용하면 자멸할 것"

국민의힘 "이재명, 국회 방탄으로 악용하면 자멸할 것"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당대표 정책실장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공소장에 공모한 것으로 적시된 데 대해 "그동안의 이재명 대표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에서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수사 중인 검찰은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과 전 두산건설 대표를 불구속기소 하면서 공소장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정진상 정책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는 것이 보도됐다"며, "'공모'를 적시했다는 것은 그 의혹의 중심에 사실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연일 하지도 않은 대통령의 발언으로 논란을 조장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도 모자라 난데없이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하는 의회폭거를 자행했다"며 "하루가 멀다고 진실을 향한 칼날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해 조여오자 어떻게 해서든 순간을 모면해 보려는 얄팍한 정치적 '물타기 총공세' 전략이 너무도 뻔히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통해 "그 동안 이재명 대표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이화영, 정진상 등 측근들이 줄줄이 기소되고 있다", "(국회) 169석이라는 숫자로 이재명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다. 국회를 끝까지 방탄막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물론 민주당도 자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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