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계속 · 일교차 커요…수도권 · 충남 탁한 대기질

낮에는 아직 반소매 차림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 늦더위, 내일(1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28도, 강릉 31도까지 오르겠고요, 해가 지면 금세 또 서늘해지는 만큼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내일도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여기에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 농도도 비상인데요.

오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오후 한때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오존 생성이 활발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외출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휴에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모레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개천절에는 전북과 경북 북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밤사이 안개는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