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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축산물 한자리에…3년 만에 돌아온 '청원생명축제'

<앵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오늘(30일) 11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만큼, 엄선된 고품질의 농축산품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입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2022 청원생명축제, 대박!]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힘찬 응원과 풍물패의 신명 나는 연주와 함께 2022 청원생명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신동섭/2022청원생명축제 1호 관람객 :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라는 생각에 여러 가지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래서 오게 됐습니다.]

관람객들은 형형색색 꽃들로 가득한 식물관에서 꽃놀이를 즐기고 추억도 남기며 축제를 즐깁니다.

축제의 중심, 100여 곳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직접 시식도 해보며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해봅니다.

[주정희·김남순/청주시 옥산면 : 질도 엄청 좋고 물건도 싱싱하고. 두루두루 아주 다양하게 많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농민분들 애 많이 쓰셨어요.]

고품질의 농산품을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청원생명축제만의 매력입니다.

[정동우/2022청원생명축제 참여부스 : GAP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제품이니까 우리 고객들이 안전하게 먹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많이 드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우리 우수한 농특산물을 엄정하게 선정했고, 다양한 전시, 체험 그리고 공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농특산품에 더해 축산 단체들의 축산물도 구입해 즐길 수 있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입장권으로 청남대와 청주동물원, 문의문화재단지의 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캐기, 자연물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까지, 오감만족형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김희정·장상민/청주시 모충동 : 볼 것도 많고 해서, 지금 체험도 많이 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아요.]

2022 청원생명축제는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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