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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악플러 법적 대응 "모친·여동생 '칼로 찌르겠다'고…참담한 심정"

헨리, 악플러 법적 대응 "모친·여동생 '칼로 찌르겠다'고…참담한 심정"
가수 헨리가 가족까지 위협하는 도 넘은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29일 헨리의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아티스트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며 법적 대응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헨리 측은 "모친과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심각했던 악플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2008년 그룹 '슈퍼주니어 M' 멤버로 데뷔, 2013년부터 솔로로 활동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엉뚱하지만 긍정적인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헨리는 국내에 반중 정서가 심해졌을 때 친중 시비에 휩싸이면서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그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일부 누리꾼을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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