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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영국 총리 감세정책 고수 천명…"어려운 결정하겠다"

트러스 영국 총리 감세정책 고수 천명…"어려운 결정하겠다"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금융시장에 엄청난 혼란이 초래된 가운데서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기존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29일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국은 대단히, 대단히 어려운 경제적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국제적인 문제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우리는 경제 성장과 영국의 전진, 인플레이션 대처를 위해 긴급한 조치를 해야 했다"고 감세 정책을 옹호하면서 앞으로도 경제가 성장토록 하기 위해 기꺼이 "어려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물론 우리가 발표한 조치들 가운데 다수는 하룻밤 사이에 행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점은 우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나라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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