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쫓기는 1·3위 격돌…뜨거운 '홈런 공방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각자 순위를 지켜야 하는 선두 SSG와 3위 키움이 격돌했는데요. 초반에만 홈런 4방이 터지며 뜨거운 타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SSG의 방망이가 먼저 불을 뿜었습니다. 

1회 말 선두 타자 라가레스의 안타에 이어

최지훈이 키움 선발 한현희의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한현희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SSG 선발 김광현에 묶여 끌려가던 키움은 3회 반격했습니다.

김준완과 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만든 투아웃 1, 2루에서 간파 타자 이정후가 김광현의 시속 147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3점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동점을 만든 키움은 곧바로 3회 말 선발 자원 애플러를 구원 등판시키는 강수를 택했는데, 최정의 방망이가 더 뜨거웠습니다.

이번에는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홈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중반부터 마운드가 안정된 두 팀은 6회 현재 한 점 차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두를 쫓는 2위 LG와 3위에 반 경기 차 4위 KT가 만난 잠실구장도 난타전 속에 접전 중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