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3주 뒤 단풍 절정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늘(29일) 서울은 먼지로 인해서 종일 하늘이 뿌연데요.

이 시각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오늘 밤사이에는 다시 대기가 정체되고 먼지가 쌓이면서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오늘 설악산에서는 첫 단풍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앞으로 약 3주 뒤에는 절정기에 달하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안개가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서울이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 서울이 28도, 대구 29도로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개천절에는 중부와 전북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