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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살해된 아들 찾기 위해…연못 물 직접 퍼낸 엄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연못 물 퍼낸 엄마'입니다.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7년 전 살해된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직접 연못의 물을 모두 빼내 유해를 수습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아들 에드워드는 32세이던 지난 2015년 2명의 친구에게 살해됐습니다.

범인들은 "시신을 벽돌에 묶어 인근 연못에 던졌다"고 자백했고 경찰 측은 수사를 위해 일부 유해를 수습했는데요.

어머니 코니 씨에 따르면 경찰이 아들의 나머지 유해를 찾고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매번 새로운 변명만 늘어놨다고 합니다.

미국, 7년 전 살해된 아들 시신 직접 찾아 나선 엄마

결국 코니 씨와 유족은 직접 유해를 수습하기로 했는데요.

카약을 타고 들어가 펌프로 물을 퍼내기 시작한 유족은 작업 시작 2시간 만에 진흙 속에서 뼈와 콘크리트 벽돌을 찾아냈습니다.

이후 지역 검시관에게 유골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아들 에드워드의 것임을 확인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역시 엄마는 위대하네요. 이제 마음고생 좀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시간 걸릴 일을 몇 년이나 미룬 거네요. 경찰 너무 답답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Connie Good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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