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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 가면 엄청 저렴"…마라탕 손님의 황당 요청

마라탕을 주문하면서 재료를 정량보다 많이 달라고 요구한 손님 때문에 황당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라탕 손님의 황당 요청'입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중국 음식을 판매한다는 자영업자 A 씨는 한 고객이 배달 앱 요청사항에 남긴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요청사항에는 "아기 때부터 먹었다. 건두부와 야채 많이 넣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중국 슈퍼 가면 건두부와 고수가 엄청 저렴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A 씨는 "1만 3천900원짜리 주문 건인데 마트 가면 재료가 싸다고 많이 달라고 한다"면서 자신이 건두부랑 고수를 파는 사람은 아니지 않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콩나물을 많이 넣어 달라는 손님도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해당 손님은 '마트에서 콩나물 큰 봉지 2천 원도 안 하는데 왜 많이 안주냐'면서 리뷰 별점 2개를 남겼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본인이 직접 마트에서 사서 해 먹지 배달을 왜 시키나요?", "휘발유도 중동 가면 싸요!! 자영업자 힘 빠지는 요구 그만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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