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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전기 여객기' 날았다…30분 충전으로 얼마나?

SNS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 동력 여객기가 첫 비행에 성공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세계 최초 전기 여객기'입니다.

이스라엘 전기 항공기 회사 에비에이션 에어크래프트의 전기 추진 여객기 '앨리스'가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 카운티 국제공항에서 초도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륙 후 고도 3천500피트, 약 1천66m 상공을 날았고 8분가량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앨리스에는 전기차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이 도입됐는데요.

30분을 충전하면 1시간 동안 815km를 비행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전기 여객기

최대 순항 속도는 보잉 737 여객기의 절반 정도라고 하는데요.

회사 CEO 그레고리 데이비스는 "피스톤 엔진이 터빈 엔진으로 바뀐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항공기의 동력원이 바뀐 것"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2025년까지 미연방항공청의 인증을 받고 2027년쯤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기여객기도 전기차처럼 조용하려나? 너무 기대된다. 얼른 타 보고 싶어요!", "하늘에서 배터리 폭발하진 않겠죠? 부디 안전하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Eviation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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