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권영세 장관, 북한 억류자 가족 면담 추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가족들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권 장관이 억류자 가족 측과 면담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일정이 정해지면 가족 측과의 협의를 거쳐서 언론에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장관은 취임 초부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은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고 통일부는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된 선교사들을 포함해 6명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