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재고가 아닌 신품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전 시점을 알 수 없는 장기전으로 보고 공급체계를 전환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미 국방부가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하는 무기는 약 1조 5천700억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전의 최근 상황을 급격히 바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18대와 험비 차량 150대, 전술 차량 150대, 드론 탐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지원은 총 23조 2천2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