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규모 침수 피해 지역인 강남역 일대 등에 설치하기로 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1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빗물터널 설치를 위한 첫 단계로 '기본계획' 용역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역 대상지는 1차 빗물터널 구축 예정지인 강남역과 광화문, 도림천 일대 등 세 곳으로, 용역비는 총 41억 1천만 원입니다.
서울시는 기술제안서를 바탕으로 11월 9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5월까지 지역별 빗물터널의 최적 규모와 노선 등이 담긴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