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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 대통령, 민주당의 외교장관 해임안 추진에 "어떤게 옳은지 국민이 아실 것"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제출된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는 국민들께서 자명하게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박진 외교부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다.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서 전 세계를 동분서주하는 분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순방길에 카메라에 포착된 비속어 발언과 관련된 논란에 관련해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윤 대통령의 순방 외교가 아무런 성과도 없고 외교적 참사로 끝났다며 주무장관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속의원 전원인 169명 명의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100명) 발의와 과반(150명) 찬성으로 의결됩니다.

하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구성 : 정윤식 / 영상취재 : 주범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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