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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무실점 역투' LG 3연승…선두와 2경기 반 차

<앵커>

프로야구 LG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임찬규가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선발 임찬규의 탈삼진 능력이 LG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회 2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한화 터크먼을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찬규는 5회 2아웃 1,2루 위기에서도 장진혁에게 헛스윙 삼진을 뽑아내며 득점권 상황을 스스로 지웠습니다.

6회까지 탈삼진 7개를 잡아내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임찬규의 호투와 문보경의 결승 2루타를 앞세운 LG는 한화를 4대 1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SSG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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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노진혁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1대 1로 맞선 6회 1아웃 1,2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노진혁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석 점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삼성에 4대 3 승리를 거둔 NC는 5위 KIA를 1경기 반 차이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선발 구창모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고, 마무리 이용찬은 두산 시절이던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20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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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KT는 오윤석의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8대 0으로 누르고 3위 키움에 반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째를 거두고, 두산 상대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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