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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단속에 계속된 발길질…시민들 말려도 아랑곳 않아

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던 한 여성이 단속하던 공무원을 여러 차례 폭행하는 영상이 퍼져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흡연 단속하자 폭행'입니다.

지난 26일 오후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버스정류장.

20대 여성이 한 중년 남성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흡연 단속하던 공무원 폭행한 20대

남성의 팔을 잡고 정강이와 무릎에 수차례 발길질을 하고 머리도 여러 번 때립니다.

남성이 "하지 마세요"라며 저지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말려봤지만, 폭행은 계속됐는데요.

당시 여성은 금연구역에서 흡연 중이었는데 남성이 공무원증을 제시하며 단속근거를 설명하자 갑자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해당 여성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폭행 피해를 본 공무원은 정신적 충격으로 2주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금연구역 흡연에 폭행까지... 제대로 처벌해서 반성하게 해야 합니다.", "학교 과목에 감정 조절 교육도 넣어야 하나? 요즘 너무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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