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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코로나 때 미루지 말걸"…예비부부들 후회하는 이유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예비부부들, 이번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때문에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예식장 식대는 물론이고 스튜디오 촬영비와 드레스 대여료 등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인건비 상승으로 드레스숍에 소속된 일일 도우미나 식장 소속 촬영기사의 임금도 올라가서 5만 원 정도 비싸졌다고 합니다.

결혼 준비 커뮤니티에는 '견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500~1천만 원을 우습게 넘긴다', '차라리 코로나 시국에 결혼할 걸 그랬다' 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신혼여행을 앞둔 예비부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패키지여행은 출발 한 달 전 환율을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대부분인데 최근 한 달 동안 환율이 급등해버린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비부부들도 웨딩홀 견적 등 정보를 커뮤니티에 공유하는가 하면 결혼식 영상 촬영은 짝을 이뤄서 예약하는 식으로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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